유무 확인 후 치료해야… 후각장애

 후각 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어떤 원인인지 구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을 모르고 치료를 무작정 시작하면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각 장애의 원인을 일반적으로 구분할 때는 비염이 있는지, 갱년기를 겪었는지, 감기 이후 후유증이 있는지 등의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서는 염증을 치료함으로써 후각장애를 개선시킬 수도 있고 갱년기 이후에는 퇴행성이므로 항산화 성분이 강한 한약재로 갱년기 증상을 늦출 수도 있습니다. 감기 이후 후유증으로 인해 후각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콧속이 건조해지고 마르는 것이 주된 원인이 되며,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여 콧속을 촉촉하게 하고 공기 중의 냄새 인자 흡착을 돕는 치료를 적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염증의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느냐, 축농증이냐 하는 문제는 실제로 엄밀히 말하면 후각장애가 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의 합병증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치료 측면에서 후각을 강화시키는 처방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는 염증치료가 주 치료처방이기 때문입니다.

비강에 염증이 발생하면 콧속이 부어오르거나 콧물로 막혀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어집니다만. 우리가냄새를맡을때는공기중에떠다니는냄새인자를후세포에서찾아서그정보를뇌로전달하면서인지합니다. 그런데 코 막힘 그 자체로도 냄새를 잘 맡지 않게 됩니다. 코 부종이 있거나 줄줄 흐르는 콧물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스프를 빼고 부종을 줄이는 치료를 적용하여 콧구멍을 뚫어 줍니다.

콧속이 건조한데 화농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는 얇은 막이 코 전체의 점막 표면에서 굳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코 안쪽에 있는 후세포에도 얇은 막이 씌워져 냄새인자를 차단함으로써 후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는 코로 숨을 쉬기 때문에 가장 혼동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코로 숨을 쉬는데 냄새는 잘 맡지 못하는 비염 환자의 경우 코 점막에 얇은 막이 굳어서 냄새가 약하게 맡을 수 있습니다. 이때비점막에수분이충분히공급이되어그대로굳어지지않고배출되도록해야지굳은이물질의막이제거되어냄새를잘맡을수가있습니다.

또한 염증 자체가 후세포에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코가 통과하고 막이 쳐져도 냄새 감지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정말 염증을 제대로 치료해서 해소해줘야 후각장애를 완전히 개선할 수 있어요. 염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급성과 만성을 구별하는데, 일반적으로 몇 개월 이상 후각 장애가 계속되면 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하게 면역 반응이 항진하거나 체내 염증 물질이 많은 경우에 만성 염증을 일으켜 버립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원에서는 항진한 면역 반응을 진정시키고 염증 물질이 잘 생기지 않도록 내분비 조절에 의해 만성 염증을 해소하는 치료를 적용합니다.

다행히 염증으로 인한 후각 장애는 치료 효과가 매우 높고 빠른 편입니다. 일단 치료 방향만 맞으면 염증성의 경우는 대부분 개선되고, 그 치료 완성도도 높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당원에 상담해 주십시오.